초가을 분양 '큰 장' 선다…9월까지 대형 브랜드 아파트 봇물

입력 2019-08-22 16:36 수정 2019-08-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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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8~9월 1만8394가구 분양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대형 건설사들이 2만 가구에 달하는 신규 물량을 쏟아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10위권의 대형 건설사들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인 9월까지 전국 곳곳에서 23개 아파트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총 1만8394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개 단지 8647가구(47%)로 가장 많다. 이어 △지방 9개 단지 7082(39%)가구 △서울 5개 단지 1488가구(8%) △인천 2개 단지 1177가구(6%) 순이다.

대림산업이 이달 내놓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에 들어선다. 총 1010가구 대단지로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 운정역(예정)과 인접한다.

롯데건설과 SK건설은 이달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를 공급한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의 철산주공7단지 재건축 단지로 70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대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42번지 일원 사당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가 나온다. 총 514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53가구다.

롯데건설이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 일대에 짓는 ‘주례 2구역 롯데캐슬’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의 충남 ‘당진 아이파크’, GS건설의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 등이 줄줄이 분양된다. 경기도 김포시 마송지구의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에 조성되는 ’일루미스테이트‘도 분양시장에 나온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확대 시행되면 낮은 분양가에 대한 기대감에 청약시장이 크게 과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약 가점이 낮으면 경쟁에서 밀려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발표로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상한제 시행 전에 청약시장에 진입해 물량을 서둘러 잡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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