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SUV 판매 신기록…10개월 연속 판매 증가

입력 2019-06-04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UV가 전체 판매의 55% 차지, 싼타페와 투싼, 코나 판매 신기록

▲현대차가 미국 시장 SUV 라인업 확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사진은 전년 대비 판매가 42% 증가한 소형 SUV 코나.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미국 시장 SUV 라인업 확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사진은 전년 대비 판매가 42% 증가한 소형 SUV 코나. (사진제공=현대차)

미국시장에서 SUV 라인업을 확대해온 현대자동차가 이 부문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이를 발판 삼아 전체 판매 역시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6만612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6만4980대 보다 1141대(약 2%) 늘어난 규모다.

미국시장에서 제품 믹스 부족과 악성 재고 등으로 부침을 겪었던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 들어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 현대차 SUV 라인은 전년 동월 대비 27%나 증가하면서 SUV 판매로는 역대 월간 최고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전체 판매에서 SUV 비중도 절반을 넘어서 55%를 차지했다.

싼타페와 싼타페 XL이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이어 투싼은 20%, 코나는 42% 각각 판매가 늘었다. 싼타페·투싼·코나 'SUV 삼총사'가 나란히 월간 판매 최고기록을 세운 셈이다.

기아자동차 역시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6만6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5만9462대) 대비 1.0%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93,000
    • -0.98%
    • 이더리움
    • 4,486,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9%
    • 리플
    • 753
    • +0.27%
    • 솔라나
    • 198,700
    • -3.5%
    • 에이다
    • 667
    • -0.74%
    • 이오스
    • 1,186
    • +0.25%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0.69%
    • 체인링크
    • 20,800
    • -0.62%
    • 샌드박스
    • 653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