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개인 블로그 캡쳐)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한 네티즌의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제조업체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시한 지도를 그대로 실은 부분에 대해 문제의식이 전혀 없었다는 지적이다. 일부 네티즌은 ‘불매운동’까지 거론하고 있는 상황.
모닝글로리의 이 같은 실수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이 회사에서 만든 초등학생용 노트에 경복궁을 배경으로 있는 닌자 캐릭터를 그려 넣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소비자들은 ‘우리나라의 비극적 역사를 제조과정에서 떠올리지 못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항의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모닝글로리 측은 ‘디자인 과정에서의 실수’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노트 전량은 긴급히 수거에 폐기하고 이미 구입한 소비자가 교환이나 환불 등 보상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사진=인터넷 카페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