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도둑 꼼짝마”보안 앱 꼭 챙기세요

입력 2011-09-02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루멘소프트, 스마트폰 보안 애플리케이션 '터치엔스마트미' 기본화면.
#서울 삼성동에 근무하는 회사원 정재형(35) 씨는 얼마 전 택시에서 휴대폰을 분실했다. 분실 사실을 확인한 후 연락을 시도했으나, 전원이 꺼진 상태라 연락이 불가능했다. 이후 꼬박 이틀간 전화기를 붙들고 연결을 시도했으나 시간 낭비만 하고, 결국 새 스마트폰을 장만했다. 스마트폰도 날리고 전화 통화하느라 시간만 허비한 셈이다. 무엇보다 주소록 등 신상정보와 인증서 및 자동로그인 앱이 범죄에 노출될까 걱정이다.

최근 고가의 스마트폰을 노린 도난사건이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보안 애플리케이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IT보안인증서비스 기업 루멘소프트는 분실휴대폰 원격관리 무료 애플리케이션 ‘터치엔 스마트미’의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기능은 분실된 스마트폰 전원이 꺼지더라도, 이후 전원이 켜지면 사전에 지정한 연락처로 현재 위치를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알람해 주는 기능이다. 안드로이드폰부터 지원하며 아이폰도 하반기 중에 지원할 예정이다.

분실폰 찾기 앱 대부분이 전원이 꺼지면 위치추적은 물론 원격관리 기능이 무력화되었는데, 전원이 켜지는 순간의 분실폰 현재 위치를 알람해줘, 습득자와 전화 연결하거나 개인정보 삭제 등 사후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미는 스마트폰을 분실했더라도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지킬수 있도록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대표적인 기능은 주소록 원격 백업 기능으로 분실 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주소록을 개인 웹메일로 원격에서 백업할 수 있다.

또 분실폰의 현재 위치를 GPS기반으로 추적해 지도에 표시해 주며, 습득자에 폰을 돌려달라는 무료 문자메시지 발송과 함께 소리 알람 경보 기능도 지원한다.

이 앱은 애플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 마켓 등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버전은 안드로이드용으로만 사용가능하다. 아이폰용도 연내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루멘소프트 장만호 대표는 "스마트폰 보안이 모바일 백신 만을 의미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스마트폰 보안 선도기업으로서 모바일 백신 못지않게 개인에게 필요한 생활 필수 보안서비스를 제공해 분실폰으로 인한 개인정보, 인증서 유출 등 사회적 손실을 줄이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07,000
    • +0.54%
    • 이더리움
    • 4,107,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1.35%
    • 리플
    • 722
    • +0.7%
    • 솔라나
    • 222,100
    • +3.16%
    • 에이다
    • 629
    • +0.32%
    • 이오스
    • 1,103
    • -0.54%
    • 트론
    • 173
    • -2.26%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1.2%
    • 체인링크
    • 19,050
    • -0.52%
    • 샌드박스
    • 593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