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금융상품 국제회계기준인 IFRS9이 시행되면서 유가증권매매손익이 1조3000억 원 줄었다.
대손 비용은 1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7000억 원)보다 61.8%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신규 부실이 줄고 부실채권을 정리한 것이 반영됐다.
올 상반기 국내 은행 총자산수익률(ROA)은 0.6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ROA는...
금융감독원이 이달 말 새 회계제도(IFRS 17) 시스템 구축이 미비한 보험사들에 대한 행정지도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중에는 보험사들의 IFRS 시스템 준비 현황을 현장점검한다. 금감원이 보험사의 IFRS 17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8월 말 행정지도 심의위원회를 열고 IFRS 시스템 구축이 미비했던 9개...
아울러 당기순손실(3353억5700만 원)의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에 대해서는 “지분평가손실이라고 회사에서 갖고 있는 매도가능 주식에서 손실이 발생했다”며 “지난해까지는 기타포괄손익이라고 해서 영업외손익으로 안 잡혔으나 올해부터 회계기준(IFRS9)이 바뀌면서 반영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KCC의 매출액은 1조45억8000만 원으로...
신 회장에게는 새 회계제도(IFRS 17) 도입을 앞두고 자본확충이란 과제가 있다. 일각에서는 2015년 이후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던 상장이 이번에는 이뤄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27일 이사회에 기업공개(IPO)와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포함한 자본확충 계획을 보고했다. 업계는 올해 초 확정된 신지급여력제도(킥스) 초안을 토대로...
교보생명이 2021년 새 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킥스) 시행을 앞두고 자본확충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기업공개(IPO), 신종자본증권 발행, 계열사 매각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IFRS17과 킥스 도입에 앞서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교보생명...
삼성카드 관계자는 "수수료율이 낮은 영세·중소가맹점이 확대되고 올해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영업수익률이 하락한 데다가 시장금리 상승, 국제회계기준(IFRS 9) 도입 등의 영향으로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카드사업 이용금액은 62조3699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9% 증가했다. 부문별로 신용판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현대차증권이 중개 목적으로 보유한 500억 원 규모 ABCP와 관련된 평가손실 중 일정액을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9 기준에 따라 공정가치를 평가해 2분기에 보수적으로 상각 처리했다”며 “ABCP 만기가 11월이므로 3분기 및 4분기에도 자구안 등 진행 상황을 지켜본 후 반영 비율 등을 추가적으로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보고서 내 보수총액 5억 원 이상 임직원 중 상위 5명의 개별 보수 공시 등 최근 ‘기업공시 서식 개정 내용’도 안내할 예정이다. IFRS9 등 새 회계기준 적용에 따라 변경된 DART표준계정과목과 관련한 재무제표 작성 요령도 설명한다.
DART 사용법 교육은 전자공시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증권선물위원회 발표 이후 자사 홈페이지에 기재한 입장문을 통해 “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라 모든 회계처리를 적법하게 이행했다”며 “향후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이익 보호를 위해 행정소송 등 가능한 법적 구제수단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12일) 발표된 ‘합작계약 약정사항 주석공시누락에 대한 조치’는...
국제회계기준(IFRS) 변경에 따라 보험사들이 듀레이션(가중평균 잔존만기)을 늘릴 필요가 있는 데다 외국인 채권투자자 비중도 단기투자자보다는 중앙은행이나 장기투자기관이 늘면서 장기물 쪽에 수요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은의 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단기금리는 한은 정책금리에 영향을 받는 대신 장기금리는 수급에 영향을 받고...
경상수지 흑자와 투자규모 확대로 분산투자 필요성이 커졌고, 보험사는 회계기준(IFRS) 변경에 따라 자산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를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도 30억1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주식 부분에서는 한달만에 유입(1억4000만달러)으로 돌아섰고, 채권(28억7000만달러)도 5개월 연속 투자를 이어갔다.
5.9%에 해당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한국콜마홀딩스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이 23.54%에서 27.79%로 증가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9일로, 조달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올해 IFRS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KTB투자증권 추정치 기준 344.4%이며...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 불확실성에 따라 부실채권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신규부실 발생 등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겠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IFRS9하에서 적정 수준의 대손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은은 이같은 문제보다는 올 1월부터 적용된 신규 국제회계기준(IFRS)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종현 한은 금융통계팀 과장은 “2016년부터 조선업 관련 재무구조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데다 올 1월부터 도입한 새 IFRS 영향으로 기존 대출채권이 지분증권으로 재분류된데 따른 것”이라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등 영향은...
새회계기준(IFRS17) 도입, 저축성보험 비과세혜택 축소 등의 영향으로 보험사들이 보장성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수익이 줄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 한화, 교보 등 자산 기준 상위 9개 생보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총 94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3428억 원) 보다 29.28% 감소했다. 삼성, 한화, 교보 등 빅3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늘은 6412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20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KAI 관계자는 “이번 실적개선은 수리온 2차, 태국 등 완제기 납품 정상화와 한국형 전투기(KF-X) 및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사업이 본격화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IFRS-15(국제회계기준) 기준을 도입해...
이창희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6412억 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276% 늘어난 41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는 새 회계기준인 IFRS 15 회계기준이 적용된 결과다.
이 연구원은 “새 회게기준이 도입되면서 군수 양산 부문과 완제기 수출 부문 매출액 인식방법이 변경됐다”며 “기본 매출액...
올해부터 새로운 회계기준인 ‘IFRS9’이 적용되면서 증권업계가 초긴장 상태다. 투자자산의 손익 반영 기준이 달라지면서 재무제표상 변동성이 덩달아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금융자산에서 ‘매도가능증권’의 비중을 크게 늘린 국내 대형 증권사들에 올해 1분기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IFRS9은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IFRS17도입 등 보험재무건전성 제도의 변화가 예상되면서 전문성있는 보험계리사가 시장에 적절히 공급되도록 시험제도를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 시행규칙은 관보게재 절차를 거쳐 9일부터 시행된다.
금감원은 지난 2014년 계리사 시험제도 변경 이후 취업준비생의 관심도가 감소한 상황에서 이번 시험제도 개선시 금융부문 일자리 창출에도...
미화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가산금리로 기록됐다” 며 “10억 달러는 역대 국내 영구채 발행 규모로는 2007년 우리은행이 미화로 발행한 이후 10년 만에 최고 금액으로 올해 발행한 한국물로도 가장 큰 금액”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해 발행한 50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과 더불어 이번 발행을 통해 2021년 도입될 새회계기준(IFRS17)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