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독일 본사가 잇딴 화재사고로 논란이 된 N47 디젤 엔진의 EGR 결함을 2016년에 이미 확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해 12월 부터 개선품을 장착하기 시작했고, 이들은 단 한 건의 화재사고도 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리콜은 사실상 늑장 대응인 셈이다.
국토교통부 김경욱 교통물류실장은 6일 세종 청사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BMW코리아는 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리콜 계획에 대해 "8월 20일을 기준으로 BMW 본사 차원에서 리콜에 착수한다"며 "EGR 모듈 전체 교체할 수도 있고 쿨러만 교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에 더해 EGR 파이프 클리닝 조치도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이뤄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사 차량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 "화재 발생은 EGR 쿨러의 문제"라며 "일반적인 디젤 자체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EGR 쿨러에 대한 시정 조치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토부는 화재 원인규명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 제출된 기술근거자료, 리콜대상 산정근거, 원인분석 보고서, EGR 결함으로 판단한 근거자료, EGR 리콜관련 분석자료 등 추가적인 자료를 신속히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가솔린 차량의 화재발생에 대한 입장 및 대책, 불안한 차량 소유자 등 소비자에 대한...
여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 출신으로 3000건 이상의 결함 사고를 감정 평가한 박성지 교통안전사고연구소장(대전보건대 과학수사과 교수)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소장 출신의 배출가스 및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전문가인 송영배 자동차 명장이 합류했다.
법률지원단의 구본승 변호사(법무법인 해온)는 BMW 화재 차량 소유자들의 보상 비용 책정과...
BMW코리아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 EGR이 원인”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BMW가 인증취소에 해당하는 결함을 의도적으로 축소하려 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소비자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정부는 화재 원인에 대해 민관합동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관련 업계에서는 BMW 화재 원인과 관련해 ‘제어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다는...
BMW 측이 추정하고 있는 화재 원인 EGR(Exhaust Gas Recirculation)은 이름 그대로 배기가스를 재순환하는 장치다. 연소된 배기가스 속에 포함된 분진과 이른바 연소 폐기물인 슬러지(sludge) 등이 EGR 곳곳에 쌓이게 된다. 발화되면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이들이 타면서 풍기는 매캐한 냄새다.
두 번째 증상은 급격한 출력저하다. 가속페달을 밟아도 차가 나아가지...
발화 원인이 BMW가 지목한 EGR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까지 뒤따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와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목포시 옥암동의 한 대형마트 인근에서는 주행하던 BMW 520d 차량의 엔진룸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31번째로 발생한 BMW의 주행 중 화재사고다. 최근 한 달 사이 불거진 화재만 15건으로 이틀에 한번 꼴로 BMW에서 불이...
BMW는 이번 차량 엔진 화재가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고장으로 발생했다는 내용을 담은 자료를 제출했다. 엔진에 장착된 EGR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돼 구멍을 발생시키고, 엔진 커버 등에 발화돼 화재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국토부는 원점부터 정밀 조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을 방침이다. EGR...
BMW가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2016년 11월 이전 생산된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장착 차량에 대해 내시경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이 있는지를 판별하고 있다.
BMW는 이달 14일까지 진행하는 긴급안전진단 기간 즉각 점검이 어려운 경우 렌터카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BMW는 리콜 완료 전까지 불안을 느끼며 운행을 제한하는 소비자에 대한 렌터카 등의...
국토부는 3일 BMW 측으로부터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를 원인으로 지목한 근거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다. 현재 여러 전문가가 제각각 주장하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검증작업을 벌이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화재가 발생하는지 실험을 한 뒤 해당 내용이 적정한지 검토·심의할 방침이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려면 10개월 정도 걸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
그리고 그다음 날인 27일부터 해당 차량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 개선품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네티즌은 “BMW 520d 차량은 꾸준히 국내에서 많이 팔리는 차량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네이버 아이디 ‘yick****’는 “이 정도면 BMW 불매운동을...
나아가 EGR 문제로 화재가 발생한 경우 100% 신차로 교환해주겠다고 공언했다.
고객 가운데 일부가 집단소송에 나섰고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긴급 안전진단 서비스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리콜 작업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다. 주행 중 화재는 도로 위의 다른 차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만큼 해당 차종의 운행을 정지시켜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BMW코리아는 국토부에 제출한 리콜계획서를 바탕으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즉 EGR(Exhaust Gas Recirculation) 모듈이 화재 원인이라고 ‘추정’했다.
EGR은 주로 디젤차에 달린다. 디젤차는 배기가스에 질소산화물(NOx)이 많이 나오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EGR 시스템을 사용한다. 구조는 의외로 단순하지만 장비는 비싸다. 먼저 엔진에서 빠져나온 뜨거운 배기가스...
이번 화재의 원인은 EGR(exhaustgas recirculation,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의 결함으로 추정된다.
김창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판매와 A/S 등을 담당하는 딜러사 입장에서는 설계, 제조상 결함을 사전에 파악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직접적 피해는 제조사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신차판매에 대해서는 부정적 영향을 피할 수 없을...
BMW 측이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에 결함이 있다면 같은 시스템을 장착한 전세계의 모든 BMW에 같은 문제로 화재가 발생했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BMW코리아 측은 디젤차가 많이 팔린 유럽에서도 같은 화재사고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보고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BMW측은 EGR 시스템이 문제라고 하면서도 특정 부품을...
지난달 26일 화재의 원인인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의 문제로 리콜을 결정했음에도 말이다. 이 같은 ‘변명’에 차주들은 리콜을 하더라도 화재 문제가 일단락될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다. 다른 부품에 문제는 없는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5시리즈가 아닌 다른 차량을 소유한 차주들도 불안에 떠는 것은 마찬가지다. 내 차가 언제 도로에서 ‘화마’에...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9분 만인 이날 오후 4시 35분께 불을 모두 껐다.
한편, BMW코리아는 이달 26일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BMW는 다음달 중순부터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 개선품 교체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