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러리스 리더십 선언…사상 최고 사양 ‘NX1’ 獨서 발표

입력 2014-09-15 19:07 수정 2014-09-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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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NX1'.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갤럭시프리미어 2014’를 개최하고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삼성 NX1’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미러리스와 DSLR 카메라를 넘어서는 뛰어난 성능을 갖춘 삼성 NX1을 통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NX1 미러리스 카메라는 혁신적인 오토포커스(AF) 시스템 등 사상 최고 사양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NX1에는 현존 최고의 AF와 함께 APS-C 타입 2810만 화소 이미지 센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24fps 4K 동영상 녹화 및 30fps UHD(초고해상도) 동영상 녹화 기능과 15fps 고속 연속촬영 및 고속 셔터 스피드 기능이 적용된다.

▲NX1의 후면 디자인. (출처=삼모바일)
아울러 DRIMe V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현존하는 카메라 중 가장 높은 해상도의 고화질 전자식 뷰파인더(EVF), 초점 트랙킹과 10연사 가능한 AF, 소니 알파6000보다 더 많은 AF 포인트인 2세대 OSPDAF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또한 타이젠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인터페이스 및 터치스크린, 방진·방적 기능이 적용되고 충분한 컨트롤 버튼도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최고 사양의 NX1을 통해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수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소니를 제치고 올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니는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51%의 점유율로 지난 2010년 7월 국내에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인 이후 줄곧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0% 안팎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삼성 NX1은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으로, △NX1 바디 단품 1499달러, △NX1+16-50mm S 렌즈 2799달러 △삼성 ED-VGNX01 세로 배터리 그립 249달러 △삼성 ED-BP1900 배터리 팩 69달러 △삼성 ED-BC4NX03 충전기 29달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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