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전화, 오전 11시에 가장 많이 온다

입력 2014-08-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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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전화가 오전 11시에 가장 많이 온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KT 고객서비스 계열사인 KTCS는 9월1일 통계의 날을 맞아 스팸차단앱 ‘후후’에 접수된 지난 1년간 스팸전화 신고 관련 통계 수치를 31일 발표했다.

KTCS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후후’에 접수된 스팸전화 신고 2213만2326건을 분석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하루 중 스팸전화가 가장 많이 오는 시간은 ‘오전 11시’였다.

오전 11시에 접수되는 스팸신고 건수는 일 평균 6514건으로 시간대별 평균 2674건 대비 2배가 훨씬 넘는 수치다. 요일별로는 주말보다 평일에 스팸전화 신고가 두 배 이상 높았다.

스팸전화 유형별로는 ‘대출권유’ 전화에 대한 스팸신고가 총 482만 건으로 가장 높았다. 불법게임 및 도박(278만건), 텔레마케팅(263만건), 휴대폰 판매(261만건), 성인 유흥업소(247만건)등이 뒤를 이었다.

시기에 따라 신고가 급증하는 스팸유형도 다양했다.

설 명절이 있던 올해 1월과 휴일이 많았던 가정의 달 5월에는 불법게임과 도박 관련 스팸신고가 급증했다. 2월에는 전화영업금지로 인해 대출 권유 스팸신고가 다소 감소(전달 대비 24%↓)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 중이다. 대리운전 관련 스팸신고는 작년 연말부터 갑작스럽게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후후는 지난해 8월 KTCS가 출시한 스팸차단앱으로 월평균 전화번호 식별건수 11억건, 국내 다운로드 830만, 앱 유지율 75.2%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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