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하반기 반등 조짐…PC•모바일 수요 확대

입력 2014-08-01 1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상반기 11% 하락…하반기 강세 전망

올 상반기 하락세를 보였던 D램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PC 교체 수요 증가와 모바일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수요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1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업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7월 하반기 DDR3 4Gb의 고정거래가격은 3.69달러로 상반 월(3.50달러)보다 5.43% 상승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가격이 137% 급등한 D램은 올 상반기에는 조정을 거듭하며 가격이 11.2% 하락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PC용 D램과 모바일 D램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D램 가격은 다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 4월 MS의 윈도XP 지원 종료로 PC 교체 수요가 늘면서 PC용 D램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이에 따른 PC용 D램 가격 상승은 서버용 D램과 그래픽 D램 등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며 D램 가격의 전반적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하반기 출시예정인 애플의 아이폰6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등 모바일 제품에 대비해 D램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늘리는 점도 D램 가격 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D램익스체인지는 "빠듯한 공급량 대비 하반기 제조업체들의 설비 확충 계획이 없는 점과 아이폰, 아이워치, 맥북에어 등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애플의 수요 등을 고려할 때 올 3분기 D램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436,000
    • -2.21%
    • 이더리움
    • 3,523,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2.52%
    • 리플
    • 713
    • -1.93%
    • 솔라나
    • 236,000
    • -3.24%
    • 에이다
    • 479
    • -3.04%
    • 이오스
    • 617
    • -4.04%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500
    • +2.84%
    • 체인링크
    • 16,000
    • -6.92%
    • 샌드박스
    • 341
    • -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