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상반기 영업손실 12억원 “통신사업부문 환경 악화 탓”

입력 2014-07-29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맥은 지난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4억5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89%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3억8000만원으로 12.23%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4억400만원으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스맥에 따르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529억원, 영업손실 12억원, 당기순손실 2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이 다소 저조했던 데는 통신사업부문의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원인으로 국내 주요 통신사들의 구조조정 및 신규 투자 중단, 보류가 큰 영향을 끼쳤다.

국내 주요 통신사들이 상반기 영업일수 부족 및 과도한 마케팅 비용으로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장비 투자 규모도 크게 줄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반면 기계사업부는 상반기 누적 매출액 493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6% 증가했다. 국내외 공작기계 업종의 회복이 아직 본격화 되지 않은 상태임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성장세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스맥 관계자는 “오는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공작기계 발주 물량과 통신산업의 투자 물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계사업부와 통신사업부의 하반기 전망이 밝은 만큼 하반기에 보다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02,000
    • -0.63%
    • 이더리움
    • 5,265,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36,500
    • -1.32%
    • 리플
    • 725
    • +0.42%
    • 솔라나
    • 233,100
    • +0.78%
    • 에이다
    • 625
    • +0.48%
    • 이오스
    • 1,134
    • +1.43%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0.58%
    • 체인링크
    • 25,640
    • +2.97%
    • 샌드박스
    • 60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