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거침없는 질주] 렉서스 ‘뉴 ES 300h’, 16.4㎞/ℓ 연비 동급 최고 ‘하이브리드 최강자’

입력 2014-03-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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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렉서스 판매량의 53% 차지… 비즈니스 의전용 시장 확대도 기대

▲렉서스 ‘뉴 ES 300h’ 사진제공 렉서스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는 렉서스’라는 공식이 굳어지고 있다. 독일 디젤 모델의 강세 속에서도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뉴 ES300h’의 높은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렉서스의 2013년 국내 판매를 분석한 결과, ES300h 2875대가 판매돼 전체 렉서스 판매 대수 5425대의 53%를 차지했다. ES300h의 활약으로 렉서스의 전체 판매도 2012년 대비 109% 늘었다.

ES300h를 포함, 플래그십 ‘LS600h’에서 콤팩트 해치백 ‘CT200h’에 이르기까지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총 3365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렉서스 브랜드 판매의 62%를 차지하는 수치다. ES300h를 중심으로 한 렉서스 하이브리드가 2013년 판매를 견인한 셈이다.

ES300h는 올해 1~2월 모두 366대가 팔리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1% 성장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뉴 ES300h의 인기 비결로는 동급 최고의 연비성능(도심 16.1km/ℓ, 고속 16.7km/ℓ, 복합 16.4km/ℓ)이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203마력(PS)의 시스템 출력, 103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성능과 친환경성도 겸비했다.

렉서스는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되는 고급 옵션을 대폭 추가한 2014년형 렉서스 뉴 ES로 하이브리드 판매 돌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판매한 2014년형 뉴 ES300h와 ES350 전 모델에는 플래그십 모델에 주로 적용되는 뒷좌석 컨트롤러를 비롯해 열선시트, 뒷좌석 에어컨을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3존 에어컨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뒷좌석 컨트롤러로는 열선 시트와 공조를 독립적으로 조정해 쾌적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컨트롤러를 통해 오디오 시스템과 뒷좌석의 햇빛 차단을 위한 전동식 가림막도 조절할 수 있다.

최고급 사양인 ‘이그제큐티브(Executive)’에는 사각지대 감지장치인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가 장착됐다. 이 장치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다른 차량이 접근해 올 경우 아웃도어 인디케이터 경고등이 켜지며 운전자에게 신호를 보내는 장치다. 이외에 동급 최대 수준인 10개의 에어백과 어드벤스드 오토 로테이션 타이어 공기압 감지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한편, 지난해 출시된 4000만원대 ES300h 프리미엄은 최근 2014년 모델 변경을 통해 앞좌석 통풍시트 기능이 새로 추가됐지만 가격은 이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렉서스 특유의 안락함과 정숙성에 전륜구동 세단의 장점인 넓은 뒷좌석 공간을 갖췄다”며 “VIP를 위한 각종 비즈니스 의전용으로도 뉴 제너레이션 ES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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