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KT 오성목 부문장 “5G 기술은 융합이 대세”

입력 2014-02-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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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사업자회의서 기조연설

▲KT 오성목 네트워크 부문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MWC2014 세부 행사로 진행된 ‘와이파이 사업자 회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KT의 네트워크 비전에 대해 역설했다. 사진제공 KT
KT 오성목<사진> 네트워크 부문장은 26일 오전(현지시간) MWC 2014 세부 행사로 진행된 ‘와이파이 사업자회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KT의 네트워크 비전에 대해 역설했다.

와이파이 사업자 회의는 AT&T, BT, 시스코, 인텔 등 전세계 95개 통신사업자와 단말·장비 제조사가 참여하는 무선 광대역 연합체인 WBA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기조 연설에서 오성목 부문장은 KT의 기술을 소개하고 5세대(5G) 네트워크 서비스의 방향성으로 ‘융합’을 제시했다. 오 부문장은 와이파이 서비스의 사용자 체감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속도와 이동성, 접속성능 개선 그리고 커버리지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고품질 및 초고속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가 와이파이 확대로 속도 패러다임의 전환 △이종 네트워크 간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ABC(Always Best Connected) 솔루션 제공으로 이동성 강화 △간섭억제 및 지능형 커버리지 제어 기술이 적용된 무선공유기(AP) 품질 향상으로 접속 성능 개선 등을 강조했다.

오 부문장은 또 “와이파이와 3G·LTE 등의 이동통신망을 묶는 이종망 융합기술인 ‘이종망네트워크(Het Net)’를 개발했다고 전하며 5세대(5G) 네트워크 기술은 융합을 통한 속도 향상이 관건”이라고 언급했다.

Het Net은 광대역 LTE-어드밴스드와 기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묶는 것이다. 최고 600Mbps 속도 제공을 통해 최신영화 1편 용량인 800메가바이트를 11초 안에 내려 받을 수 있다.

오 부문장은 MWC 2014에서 NSN(노키아솔루션&네트웍스), 에릭슨, 시스코의 주요 임원들과 만나 통신기술 진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KT의 광대역 LTE-A 핵심기술인 주파수 융합기술 상용화와 그린IT 실현을 위한 신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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