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에코프로에 대해 고마진 NCA재료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에코프로는 2차전지 양극소재 및 환경소재 제조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양그화물질 67%, 환경필터 25%, 환경시스템 8%다.
전병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는 국내 유일의 NCA소재 제조업체”라며 “NCA 가격은 기존 소재인 NCM 대비 30% 가량 높아 마진이 높고 물성(고용량, 고출력)이 타재료에 비해 뛰어나 향후 전기차에도 적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소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코프로의 주력제품이 p-NCM에서 NCA로 변화해 전년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798억원, 영업이익 56억원, 영업이익률 7.0%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액 294억원, 영업이익 26억원, 영업이익률은 8.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2012년 기준 연간 금융비용은 54억원으로 높은 이자 비용이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