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스마트패드와 하이브리드 노트북을 선보이며 국내 윈도8 기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한국HP는 24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엘리트패드 900’과 하이브리드 노트북인 ‘엔비 엑스투(ENVY x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엘리트패드 900은 10.1인치(해상도 1280×800) IPS 디스플레이와 인텔 아톰 Z2760 듀얼코어 1.8GHz 프로세서, 2GB 메모리, 64GB SSD를 탑재한 제품이다. 두께는 9.2mm, 무게는 630g에 불과해 휴대성이 우수하며, 무선랜 기본 탑재와 3G 통신 모듈 선택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할 수 있다.
엔비 엑스투는 노트북과 태블릿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석 도킹스테이션을 사용해 키보드를 탈착할 수 있어 사용환경에 맞춘 쓰임새를 제공한다. 무게는 디스플레이부가 690g, 키보드를 장착하면 1.39kg이다. 11.6인치(해상도 1366×768) IPS 디스플레이와 인텔 아톰 Z2760 프로세서, 2GB 메모리, 64GB SSD를 탑재했다. 비츠 오디오 시스템과 듀얼 스피커를 장착해 생생하고 풍부한 오디오를 구현하며, 800만 화소 카메라도 장착했다.
가격은 엘리트패드 900이 75만원, 엔비 엑스투가 9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