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 기본료 없는 반값 요금제 출시

입력 2011-10-31 10:55 수정 2011-10-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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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비가 없고 기본료가 5500원인 후불 요금제가 11월 1일 출시된다. 기존 이통사 대비 최대 56% 저렴하다.

한국케이블텔레콤은 오는 11월 1일 새로운 후불요금제 이동전화서비스(후불서비스) ‘티플러스(Tplus)’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KCT 측은 “티플러스가 통신(Telecom)과 사람(People)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어울려서 소통하게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더해(Plus)준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KCT는 후불서비스 티플러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기본료, 가입비, 약정기간이 없는 ‘3무(無)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표준요금제에 가입하고 월 30분 이상 사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내년 3월까지 월 기본료 전액을 할인해준다.

티플러스 후불서비스는 표준·정액·자율요금제 등 3종류로 구분된다. 이들 요금제는 별도의 가입비와 약정기간이 없고 기존 이동통신사 대비 각각 최소 23%에서 56%까지 저렴하다.

표준요금제는 월 기본료 5500원에 음성통화 초당 요금이 1.8원, 문자요금은 1건에 15원인 상품이다. 통화량이 비교적 많지 않은 음성통화와 문자를 주로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정액요금제는 월 기본료 2만5000원에 250분의 무료통화와 250건의 무료문자를 제공한다. 초과 요금 기준은 표준요금제와 동일하다.

자율요금제는 월 기본료 5만원의 한도 내에서 음성통화와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음성통화만 사용하는 경우 약 640분, 문자는 약 4545건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료 내에서 음성은 초당 요금 1.3원, 문자는 건당 11원 기준으로 차감된다. 초과 요금 기준은 표준요금제와 동일하다.

KCT는 SK텔레콤의 망을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는 MVNO이기 때문에 SK텔레콤과 동일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선불 요금제를 먼저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오랜 기간 KCT와 기술 협의를 진행한 결과 KCT가 직접 영업전산·HLR(가입자 위치등록장치) 등 통신 설비와 지능망, 유심(USIM)카드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MVNO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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