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화장품 재도전…2015 매출 5000억·영업익 500억 목표

입력 2011-09-02 12:23 수정 2011-09-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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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 속업 전문기업 쌍발울이 화장품 사업에 재진출, 2015년까지 매출 5000억, 영업이익 500억원을 달성해 국내 NO.1 언더웨어 유통 및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최제성 쌍방울 대표는 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2 S/S 품평회 및 패션쇼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회사명을 쌍방울트라이그룹에서 쌍방울로 변경하고, 2015년에 매출액 5000억·영업이익 500억원을 달성해 국내 NO.1 언더웨어 유통 및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쌍방울은 화장품 사업에 재도전한다. 지난 2006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 업체를 통해 바디라인 화장품을 생산, 속옷 직영 가맹점 '더 뷰(The Bu:)'를 통해 시장에 진입했다가 2009년 철수한 바 있다. 현재 본점 1층 트라이오렌지 매장 등 일부매장에 1.5m 크기의 3단 판매진열장을 마련, 화장품을 진열해 놓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으며, 하반기에 매장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화장품 브랜드명은 ‘퍼플라인’이며 마스크 팩과 주름 개선, 화이트닝, 아이패치 4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주력 브랜드 트라이(TRY)는 메가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독립유통을 확립한다

신택균 경영관리부장은 “잇츠 트라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걸고 트라이를 중심으로 2015년까지 오렌지숍 700개 구축, 100평이상의 직영유통점 100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사업도 본격화한다. 캄보디아 1호점을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시장에서 매장 수를 점차 확대해가겠다는 목표다. 오는 11월께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 2개 점포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고 중국 상하이에도 한 개의 점포가 입점을 앞두고 있다. 태국 쪽은 내년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714억원(19.6%↑), 영업익 85억원(145%↑)을 달성했다”며 “올해 초 선포한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익 15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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