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中 내수확대 기대...상하이 6개월來 최고치

입력 2010-10-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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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9일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를 보였지만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전반적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증시 벤치마크인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발표한 중국의 제12차 5개년 경제계획에서 내수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돼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플이 2011 회계연도 1분기(10~12월) 순이익 전망이 주당 4.80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5.03달러 순익을 밑돌고 IBM의 향후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 계약건수가 지난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미 3위 은행 씨티그룹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은행업종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40.96포인트(0.43%) 상승한 9539.45로, 토픽스 지수는 3.21포인트(0.39%) 오른 833.73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씨티그룹의 실적 호조로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돼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쿄 소재 SMBC프렌드증권의 나카니시 후미유키 투자전략가는 “전반적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씨티그룹의 실적 호조로 금융부문의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언급했다.

특징종목으로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이 1.57%, 일본 2위 은행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이 1.70%%, 일본 3위 은행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2.56% 각각 상승했다.

반면 유가하락으로 원자재 거래업체가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 원자재 거래업체 미쓰비시상사가 0.87%, 경쟁사인 미쓰이물산이 1.04% 각각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46.62포인트(1.58%) 상승한 3001.85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정부의 은행권 규제 전망에 금융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중국 정부가 12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서 내수를 확대하고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주가 상승세를 견인해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중국 최대 에어컨 제조업체 거리(Gree)가 4.88%, 중국 2위 가전업체 GD미디어홀딩스가 4.01% 각각 급등했고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 상하이차(SAIC)가 10.02% 폭등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4.31포인트(0.18%) 내린 8046.2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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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152.98포인트(0.65%) 상승한 2만3622.36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1.47포인트(0.05%) 뛴 3182.74를,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1.98포인트(0.01%) 오른 2만170.8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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