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9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로 보험손익이 개선됐지만, 유가증권평가이익 감소로 인해 투자손익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누적 보험계약마진(CSM)은 5조8982억 원으로 1년 새 5.4% 증가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653억 원으로 7.7% 늘었다.
보험이익은 486억 원에서 1024억 원으로 110.7% 증가했으나, 투자이익은 6529억 원에서 3725억 원으로 42.9% 줄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투자손익은 유가증권 평가손익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운용자산이익률은 3.07%로 업계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교체 매매, 고금리 채권자산 투자지속 등 미래수익 확보를 위한 자산포트폴리오 조정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