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미래 모빌리티 육성 위한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관

입력 2024-04-05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수동에서 18년 만에 용인으로 이전 개관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로 이름도 변경
서비스·세일즈 아우르는 교육 콘텐츠 제공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 전경.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 전경.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토요타)는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공간인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개최된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관식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일본 토요타자동차 본사의 동아시아·오세아니아부 총괄 아모 미츠히로 부장, 서비스부 스즈키 히사아키 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렉서스 및 토요타 딜러 사장단도 함께했다.

용인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총면적 1507㎡(약 456평),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토요타가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필요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종합 교육 공간이다. 전신인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가 2006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설립된 지 18년 만에 명칭을 바꾸며 전격 이전했다.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는 렉서스·토요타 전 딜러와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을 위한 공통 교육은 물론 서비스, 세일즈 등 각 부문에 특화된 이론과 실습 과정이 최신 기술과 접목돼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며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사회 공헌 등을 위한 장소로도 쓰일 계획이다.

세일즈 직군은 차량 시연과 시승, 인도 관련 교육과 함께 고객만족(CS) 관리, 고객 차량 관리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부문의 경우 정기점검 프로세스와 고객 응대 기술, 일반정비 및 부품 관련 지식에 더해 밸류체인과 판금도장(BP)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는 브랜드 체험의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모터 스포츠를 활용한 ‘더 좋은 차 만들기’와 ‘자동차 인재양성’, 지난해 발표된 토요타의 신(新) 체제인 ‘계승과 진화’ 등 브랜드 요소가 공간을 구성하는 주요 콘셉트로 활용됐다.

또한 탄소 중립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건물 내·외부에 차량 부품을 재활용한 테이블, 시계, 화병 등 업사이클링 소품들이 배치됐으며, 도장 실습 교육에는 실제 페인트 대신 물과 공기만을 이용하는 친환경 시뮬레이터 장비를 도입해 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 사장은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기존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하던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고객 한 분, 한 분 행복의 최대화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 및 인재양성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글로벌 토요타의 활동 방향성인 '더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모터스포츠 활동, 토요타 다움과 모빌리티 회사로의 전환을 테마로 하는 브랜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요타 직원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베스트 인 타운(Best-In-Town) 실현을 위한 지역 내 커뮤니케이션 활동 장소로도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36,000
    • -3.28%
    • 이더리움
    • 4,283,000
    • -5.74%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6.96%
    • 리플
    • 709
    • -3.14%
    • 솔라나
    • 180,000
    • -7.6%
    • 에이다
    • 624
    • -4.29%
    • 이오스
    • 1,080
    • -5.76%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1
    • -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00
    • -7.96%
    • 체인링크
    • 18,650
    • -6.75%
    • 샌드박스
    • 588
    • -7.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