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세계 최초 개발 '수직모듈형'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 세계에 알려

입력 2024-03-14 13:38 수정 2024-03-15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심포지엄 참석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가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M 2024 심포지엄'에 참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가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M 2024 심포지엄'에 참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을' 세계에 알렸다.

한수원은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WM 2024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WM 2024 심포지엄'은 11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으며, 한수원은 사무국의 초청으로 자리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이번 WM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사성폐기물 특성 분석 및 운반, 운영 및 해체 폐기물 처분, 그리고 원전 해체 및 환경복원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자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은 원통형의 캐스크(cask) 형태로, 이번에 한수원이 개발한 수직모듈형은 기존 모델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매우 탁월해 지진뿐 아니라 대형 항공기 충돌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심포지엄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방사성폐기물 분야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팀코리아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과 원전 해체 분야 기술개발 현황 등을 소개해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방사성폐기물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한수원이 개발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의 수출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345,000
    • -2.28%
    • 이더리움
    • 3,519,000
    • -4.84%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2.81%
    • 리플
    • 712
    • -2.2%
    • 솔라나
    • 235,700
    • -3.36%
    • 에이다
    • 478
    • -3.24%
    • 이오스
    • 618
    • -3.89%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500
    • +2.76%
    • 체인링크
    • 15,990
    • -6.98%
    • 샌드박스
    • 341
    • -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