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방당국 “전공의 이탈로 구급차 이송 지연 42건”

입력 2024-02-26 2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소방당국은 응급환자 병원 이송 지연이 잇달아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공백이 시작된 20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구급차의 응급환자 병원 이송이 지연된 사례가 총 42건이라고 집계했다.

날짜별로는 20일 4건, 21일 12건, 22일 10건, 23일 9건, 24일 3건, 25일 4건 등이다. 이 중 6건은 부산에서 병원을 찾지 못해 다른 시도로 이송됐다. 이송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 경우는 2시간가량이다.

소방당국은 의료 현장의 혼란을 고려해 비응급 상황 시 119 신고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31,000
    • -0.71%
    • 이더리움
    • 4,678,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1.86%
    • 리플
    • 747
    • -1.45%
    • 솔라나
    • 202,800
    • -0.98%
    • 에이다
    • 670
    • -0.3%
    • 이오스
    • 1,173
    • -2.57%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5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1%
    • 체인링크
    • 20,450
    • -3.08%
    • 샌드박스
    • 659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