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콕스웨이브 투자로 ‘생성 AI’ 진출…"AI 일상화 시대 연다"

입력 2024-02-01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로 초거대 산업인 ‘생성 AI’에 적극 뛰어든다.

다날은 AI 스타트업 ‘콕스웨이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2021년 설립된 콕스웨이브는 AI와의 협업, 더 손쉬운 AI 사용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AI 기반의 이미지 편집 서비스 ‘하마(hama)’, AI 이미지 검색엔진 서비스인 ‘엔터픽스(ENTERPIX)’가 대표적이며, 해당 프로그램은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산돌의 자회사 산돌메타랩에 매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콕스웨이브의 주력 서비스는 대규모언어모델 (LLM) 기반 대화형 분석 플랫폼인 ‘얼라인 AI(Align AI)’이다. ‘Align AI’는 사용자와 AI 간의 대화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행동 및 의도를 분석해 기업이 혁신적 제품을 개발 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해준다. 자연어로 검색하는 대화 데이터로 사용자들이 간편하고 쉽게 원하는 정보를 검색 가능하며 자체 구축한 분석 코파일럿 등의 장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투자금은 서비스 고도화와 연구·개발 인력 및 인프라 구축, 글로벌시장 진출 등에 쓰일 계획이다. 특히 Align AI의 검색엔진 성능 및 속도를 개선해 더 많은 기술과 기업에 적용될 것으로 다날은 기대하고 있다.

다날 결제 서비스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푸드테크 등 생성 AI 접목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다날의 계열사 다날투자파트너스는 AI기술로 위조 감별하는 기업 마크비전, IoT 기반 AI 솔루션 기업 피플앤드테크놀러지에 투자했으며, 계열사 비트코퍼레이션은 AI 매장 운영 플랫폼인 ‘아이매드(i-MAD)’를 독자 개발해 지난해부터 상용화에 나선 바 있다.

다날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생성 AI 서비스 기술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며 “콕스웨이브의 성장에 따른 투자지분가치 상승과 우수한 AI 기술을 그룹 서비스에도 적용하는 등 양사의 상생발전과 나아가 AI일상화 시대를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93,000
    • +0.37%
    • 이더리움
    • 4,119,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0.25%
    • 리플
    • 712
    • +0%
    • 솔라나
    • 206,000
    • -1.15%
    • 에이다
    • 621
    • -1.74%
    • 이오스
    • 1,104
    • -1.16%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00
    • +0.06%
    • 체인링크
    • 18,970
    • -1.51%
    • 샌드박스
    • 597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