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이익 9931억 원…전년 比 41.3↑

입력 2024-01-30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엔지니어링 연간 실적(단위: 억원, %)
▲삼성엔지니어링 연간 실적(단위: 억원, %)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40% 이상 증가했다. 순이익도 20% 가까이 늘었다.

30일 삼성엔지니어링은 2023년 연간 매출 10조6249억 원, 영업이익 9931억 원, 순이익 69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5.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3%, 16.8% 증가한 수치다. 연간 수주는 8조8000억 원, 수주잔고는 16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2조8275억 원, 영업이익 2699억 원, 순이익 1124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25.8% 늘었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8%, 37.5% 줄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또 기본설계(FEED) 프로젝트 수주 지속, 수소 개발 프로젝트 사업 본격화, 글로벌 기업과의 에너지·탄소포집 분야 기술협약 등의 성과도 냈다.

올해 수주 목표는 12조6000억 원,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조 원, 8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에너지전환 신사업 분야 기술 투자 등에 2000억 원, 설계와 기자재 제작 자동화 등 EPC 수행혁신에 1300억 원, 업무프로세스 자동화·고도화에 400억 원 등 총 37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 기술 기반의 수행 경쟁력 차별화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의 기술확보와 투자, 사업화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80,000
    • -1.6%
    • 이더리움
    • 4,229,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4.7%
    • 리플
    • 736
    • -2.26%
    • 솔라나
    • 207,100
    • -3.54%
    • 에이다
    • 621
    • -1.74%
    • 이오스
    • 1,118
    • -2.27%
    • 트론
    • 171
    • +1.79%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0.49%
    • 체인링크
    • 19,570
    • -3.74%
    • 샌드박스
    • 606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