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의정부제일시장 찾아 "전통시장 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입력 2024-01-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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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어묵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어묵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대표 전통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를 찾아 "민생을 열심히 챙기겠다"는 말과 함께 "전통시장이 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응원했다. 최근 고물가·고금리에 동절기 한파까지 겹쳐 어려움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만난 윤 대통령은 시장 내 여러 점포에 방문, 현장 이야기도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상인회장 및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떡집, 생선 가게, 반찬 가게 등 다양한 점포에 방문해 '손님은 많은지', '물건 가격은 얼마인지' 등 물으며 격려했다.

한 떡집에 들른 윤 대통령은 "명절 앞두고 있어서 떡이 많이 팔리냐"며 물었고, 상인은 "봐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제가 좀 사야겠다"고 답했다. 분식집에서는 어묵 국물을 마시며 주인에게 엄지도 들여 보였다.

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물건 가격이 참 저렴하다"며 전통시장의 우수한 제품들을 구매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박수와 환호로 환영한 시민들 응원에 윤 대통령은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십시오. 더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 방문 이후 상인들과 함께 인근에서 의정부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로 함께 점심 먹으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식사에는 의정부제일시장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구입한 코다리 조림도 올랐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주차장 확충 등 전통시장 환경 개선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위해 점포 노후화 개선도 중요하다"며 전통시장의 안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통시장이 물건 구매뿐 아니라 문화·관광의 대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에 대표 상품이나 먹거리가 생기면 그것이 브랜드화되고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는 말도 했다.

그러면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에 "시장 상인들이 세계 곳곳의 우수한 시장을 방문해 배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적극 검토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생각해 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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