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23일(현지시간) 미구 뉴햄프셔주 콩코드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콩코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이날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와 관련해 “오늘 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축하하고자 한다”며 “그는 그것을 얻었고, 나도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다수의 언론에서 초기 개표 분석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확실시된다는 보도가 나온 뒤 내놓은 발언이다.
다만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다음 달 24일 공화당 예비선거가 열리는 자신의 고향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기대하면서 “공화당 경선은 아직 많은 주에서 투표가 남아있다.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지자들을 향해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며 “뉴햄프셔주는 첫 번째 프라이머리 개최지다. 마지막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