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안드로이드 업체 판매 회복 지속...목표주가 19만 원↑

입력 2024-01-11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중국과 국내 고객사 비중을 고려했을 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7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북미 스마트폰 업체는 중국에서의 경쟁 심화, 주요 시장인 선진국에서의 수요 둔화로 판매량 줄어드는 반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자국에서의 판매 회복과 이머징 시장 회복으로 판매 개선세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국내 고객사도 1월17일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을 기점으로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경쟁사들 대비 중국과 국내 고객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동사의 수혜가 중장기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안드로이드 업체들은 2024년부터 On-Device AI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출시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어 MLCC 용량증가와 대당 탑재량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개선되고 있는 수요와는 달리 중국 하드웨어 부품 재고 증가율이 역사적 저점을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업황 개선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당사는 춘절이 지난 2024년 2월 중순 이후 부품 주문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면서 “실적도 4분기를 저점으로 1분기부터 전년비 증가세를 기록하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최근 주가 상승에도 수요 및 실적 증가세에 힘입어 2024년 연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79,000
    • -0.18%
    • 이더리움
    • 5,158,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0.53%
    • 리플
    • 704
    • +1%
    • 솔라나
    • 226,100
    • -0.7%
    • 에이다
    • 625
    • +0.97%
    • 이오스
    • 998
    • -0.3%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2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00
    • -2.62%
    • 체인링크
    • 22,580
    • +0%
    • 샌드박스
    • 58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