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보 이사장 “86조 규모 보증으로 유동성 지원”[신년사]

입력 2023-12-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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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코딧스페셜어워즈’에서 최원목 이사장(둘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MVP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보)
▲29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코딧스페셜어워즈’에서 최원목 이사장(둘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MVP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보)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국가경제의 빠른 회복과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신보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29일 대구본점에서 열린 2023년 종무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올 한해 신보는 글로벌 복합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지속가능한 안전망을 제공하고 수출 및 혁신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2024년에도 신보는 86조3000억 수준의 보증총량을 설정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미래산업 집중육성, 수출경쟁력 회복, 성장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도입 등 역동적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올해 11월까지 총 64조8000억 원의 보증을 공급해 국가경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담은 새로운 제도를 기획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 다양한 지원 성과로 이어지기까지 임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이에 최 이사장은 종무식 행사의 일환으로 특별 시상식 ‘코딧 스페셜 어워즈’를 준비해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날 소통협력, 조직문화, 숨은 일꾼, 역량발휘, 고객만족의 총 5개 분야에서 26개 단체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2개의 MVP는 ‘혁신성장사다리 프로그램 마련으로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비상’을 준비한 경영기획부 외 4개 부서의 협업사례와 ‘특별출연금 확보를 통한 고객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한 신용보증부 외 4개 부서가 차지했다.

신보가 준비한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은 2024년 정부의 중점추진과제에 포함되어 우수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핵심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보는 올 한해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은행권 공동 특별출연,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 부담 완화를 위한 전국 35개 지자체 보험료 특별출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현대차 등 대기업 특별출연, 녹색금융 P-CBO 발행 금융지원 확보 등을 이끌어냄으로써 촘촘한 중소기업 지원체계 확립을 위한 별도 재원 조성에 힘써왔다.

최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 대응부터 복합위기 극복까지 신보가 보여준 충분한 역량과 매 순간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직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국가경제 회복과 펀더멘탈 강화를 이끌 선발투수로서 맡은 바 소임을 힘차게 수행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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