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이 희귀 ‧ 난치성질환 건강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휴먼스케이프와 함께 진행한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해외유관기관 등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 80만 희귀 ‧ 난치성질환 환자를 돕고 있는 환자단체다. 휴먼케이프는 희귀 ‧ 난치성질환 통합솔루션 '레어노트'를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이번에 구축할 예정인 데이터는 △환자 증상으로부터 알 수 있는 기록 데이터 △유전자 분석 검사 결과 데이터 △병원 의무기록 △진단서 등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희귀 ‧ 난치성질환 환자의 건강데이터를 균일하게 수집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 신약 개발 및 질병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환자 치료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발성 지원이 아닌,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