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기프트·구독·보너스 수익 창출 도구 도입

입력 2023-12-20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이 크리에이터 지원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프트 △구독 △보너스 프로그램 등 새로운 수익 창출 기능 세 가지를 한국에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간 협업 기회를 모색하거나, 다양한 리소스 및 교육을 제공하고, 팬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는 등 각종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세 가지 기능 역시 이러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으로, 경제적 보상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독려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 팬들과 연결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선, 인스타그램 기프트는 릴스 콘텐츠를 통해 팬들로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능으로, 팬들은 앱에서 ‘스타’를 구매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응원할 수 있다. 스타는 크리에이터 팔로우 여부에 관계 없이 시청 중인 릴스 하단에 있는 ‘기프트 보내기’를 통해 자유롭게 보낼 수 있다. 스타가 부족한 경우 별도의 충전 페이지가 팝업한다. 추후 크리에이터는 릴스에서 발생하는 수익 가운데, 팬들로부터 받은 스타 하나당 일정 금액을 정산 받을 수 있다.

또한, 월간 구독료로도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스타그램 구독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는 구독자에게 릴스, 라이브, 스토리 등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며 팬들과 보다 친밀한 상호작용을 나눌 수 있다. 구독 요금은 크리에이터가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요금을 지불한 구독자가 남긴 댓글이나 DM 옆에는 보라색 왕관 모양의 구독자 배지가 표시돼 일반 이용자와 구분된다.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 보너스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퍼포먼스에 따라 수익을 정산 받을 수 있는 수익 창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단, 해당 기능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초대된 일부 크리에이터들에 한해 시범 운영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되는 기능들은 앞서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후 크리에이터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로써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14,000
    • +0.49%
    • 이더리움
    • 5,315,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94%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4,100
    • +0.99%
    • 에이다
    • 627
    • +0%
    • 이오스
    • 1,130
    • -0.35%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0.99%
    • 체인링크
    • 25,930
    • +2.9%
    • 샌드박스
    • 607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