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가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며, 이차전지·전기차·풍력 등 신산업 테마주로 주목받아 IPO 흥행 사례를 기록한 만큼 2호 ‘따따블(공모가의 300% 상승)’ 사례를 이어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친환경 에너지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달 22~2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경쟁률 396.8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4400~5500원) 상단을 초과한 6000원으로 확정했고, 이달 1, 4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청약을 진행해 최종 경쟁률 1164.5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12조7731억 원이 모여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중에서는 필에너지 이후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
이러한 IPO 흥행에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차전지 관련 자동차 장비 전문 제조업체 케이엔에스에 이은 2호 ‘따따블’ 달성에 대한 기대도 커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