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상승 출발 전망…美반도체 강세 기대감

입력 2023-12-12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12-12 08:07)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2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거란 예측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약세 속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상승 영향으로 강세 마감했다. 매그니피센트7으로 알려진 대형 기술주가 평균 1.5%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 업종 지수는 3% 넘게 상승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또 뉴욕 연은이 발표한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점과 미 국채 3년·10년물 입찰도 순조롭게 끝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달러 인덱스는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MSCI 한국 지수 ETF는 0.9%, MSCI 신흥 지수 ETF는 0.6%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5.17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는 0.5~0.8% 상승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12월 초순(1~10일) 반도체 수출이 4% 감소했지만 큰 우려보다는 미국 증시 반도체 업종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전망이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전일 국내 증시는 중국의 부양 기대와 CPI, FOMC 경계심리 등 상하방 요인이 공존한 가운데, 로봇 사업 인수로 상한가를 기록한 LIG 넥스원(29.9%) 등 개별 테마 장세를 연출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금일에는 뉴욕 연은의 기대인플레 둔화, 11월 CPI 기대감에도, FOMC 경계심리, 애플(-1.3%), 테슬라(-1.7%), 엔비디아(-1.9%) 등 미국 빅테크주 약세, 국내 대주주 양도세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지수 상단은 제한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업종 관점에서는 마이크론(3.8%), AMD(5.0%), 브로드컴(9.0%) 등 AI 시장 호조에 따른 업황 호전 기대감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3.4%)가 급등했다는 점을 감안 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중심의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또 최근 종목들 간 손바뀜이 잦아지고 있는 분위기인 만큼, 금일에는 로봇, 연예인 투자, 양자컴퓨터 등 전일 개별 호재성 테마로 급등한 종목군들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55,000
    • -2.45%
    • 이더리움
    • 3,507,000
    • -5.22%
    • 비트코인 캐시
    • 499,500
    • -3.01%
    • 리플
    • 712
    • -2.2%
    • 솔라나
    • 236,100
    • -3.12%
    • 에이다
    • 478
    • -3.24%
    • 이오스
    • 615
    • -4.35%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650
    • +3.2%
    • 체인링크
    • 15,920
    • -7.55%
    • 샌드박스
    • 34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