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닉스,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코스닥 목표

입력 2023-12-08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닉스가 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닉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 주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9200원~1만1000원이다. 회사는 내년 1월 11~1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은 2월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다.

1984년 설립된 이닉스는 이차전지 주요 부품인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등 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하며 전기차와 이차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닉스는 전기차와 이차전지 안전 관련 부품 초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며 확보한 고객사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기술과 시장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이러한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경쟁입찰을 통해 2028년까지 약 3444억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고, 해외 완성차 고객사 추가 확보를 위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동호 이닉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개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며 선제적인 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차전지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및 적용하는 등 제품 다각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486,000
    • -2.17%
    • 이더리움
    • 3,525,000
    • -4.65%
    • 비트코인 캐시
    • 503,000
    • -2.42%
    • 리플
    • 712
    • -2.2%
    • 솔라나
    • 236,300
    • -3.12%
    • 에이다
    • 479
    • -3.04%
    • 이오스
    • 617
    • -4.04%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500
    • +2.84%
    • 체인링크
    • 16,010
    • -6.97%
    • 샌드박스
    • 341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