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의료기기 수출기업 해외 인증 지원 강화"

입력 2023-11-01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기업 찾아 수출 반등 본격화 위한 의견 청취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의료기기 수출기업 인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FDA(의료기기 1등급), CE(의료기기 1등급) 등 의료기기 분야를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패스트트랙에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심전도 탐지, 내시경 부품 등 의료기기 수출 업체인 더스탠다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패스트트랙 인증은 유럽CE(전기전자, 통신 및 기계분야), 미국FCC(전기전자), 국제IECEE(전기전자), 일본PSE(전기전자), 유럽CPNP(화장품) 등 5개 인증 4개 분야만 적용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수출이 전년대비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된 가운데 수출 반등 본격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더스탠다드 측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수출 상담회 참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자금지원을 통한 시설투자 등에 힘입어 수출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EU) 등 의료기기 해외 인증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시설투자 이후 경영자금 지원, 수출성장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등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김 차관은 “수출 회복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 바우처 지원 규모(올해 1441억 원→내년 1679억 원)와 지원항목(수출국 현지 사후관리 대응 서비스ㆍ유해물질 검사 추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총력 지원하기 위해 수출·수주 애로 접수·해소 누리집(www.export119.go.kr) 운영과 전국 수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를 지속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91,000
    • +0.63%
    • 이더리움
    • 4,112,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1.34%
    • 리플
    • 714
    • +0.99%
    • 솔라나
    • 205,200
    • -0.39%
    • 에이다
    • 620
    • -1.74%
    • 이오스
    • 1,100
    • -0.9%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00
    • +0.69%
    • 체인링크
    • 18,810
    • -2.03%
    • 샌드박스
    • 597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