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7월 31~8월 4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4.69포인트(0.51%) 오른 918.43을 기록했다. 2602.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17억 원, 3781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1조174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파로스아이바이오(70.47%)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재발성 및 불응성 급성 골수병 백혈병 치료제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아울러 파로스아이바이오 경영진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자사주 1만2558주(1억8000만 원 규모)를 매입하기도 했다.
이어 나노브릭이 지난주 대비 56.03% 상승해 30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나노브릭은 진단장비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엠비드(M-Bead)를 공급하고 있다.
손오공(53.18%), 솔트룩스(47.41%), 모비스(46.74%), 셀바스헬스케어(46.16%) 등이 한 주간 상승 폭이 컸다.
아우딘퓨처스는 지난 한 주 동안 23.71% 하락해 2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지난달 아우딘퓨처스는 이차전지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고, 이차전지 충방전기 제조사 갑진의 대표로 경영권을 변경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뉴인텍은 전주 대비 22.27% 떨어져 17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6월 351억 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뉴인텍은 이날 발행가액이 1255원으로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이어 피에스케이홀딩스(-19.49%), 와이팜(-19.17%), HB솔루션(-17.65%), 티이엠씨(-17.31%)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