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진행된 ‘시각장애인용 점자책 만들기 임직원 자원봉사’에서 봉사에 참여한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점자인쇄기와 점자일람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 4층 강당에서 열린 봉사활동은 시각장애 인식개선 강연을 듣고 휴대용 점자인쇄기로 직접 점자스티커를 만들어 동화책을 만드는 것으로 이뤄졌다. 만들어진 점자동화책은 공공도서관에 기부돼 시각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점자 학습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여 만에 처음으로 단체 대면 방식으로 열렸으며 40여 명의 임직원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SC제일은행의 점자책 제작 활동은 시각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읽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지난 1월 만들어 졌다.
임직원 자원봉사는 SC제일은행이 추구하는 지역사회공헌 전략의 핵심으로 모든 임직원들에은 매년 2일의 유급 자원봉사휴가를 쓸 수 있다. 특히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전체 임직원의 80% 이상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점자동화책 제작에 참여한 SC제일은행 금융소비자지원부 조용학 대리는 “비장애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조금만 배려해도 시각장애인의 일상이 훨씬 편하고 안전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