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1분기 97.3% 탑승률 달성ㆍ부채비율 153% 기록

입력 2023-04-28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97.3% 탑승률 달성, 부채비율 153%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구조 유지

▲이스타항공이 지난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마곡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지난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마곡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지난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마곡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경영 설명회는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와 유상종 경영본부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직원들에게 운항 재개 이후 실적이 반영된 1분기 경영 실적을 공유하고 진행 중인 기재 도입과 노선 추진 현황 등 현안을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26일 재운항을 시작해 보잉 737-800항공기 3대로 김포와 제주를 하루 12회 왕복운항 중으로 3월 평균 탑승률은 97.3%를 기록했다. 4월 역시 평균 95%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 중이며 재운항 이후 현재까지 약 14만명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했다.

1분기 말 재무 상태는 올 초 대주주 변경에 따라 운영자금이 투입되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났고, 3월 말 기준 부채비율 153% 수준으로 국내 항공사 중 최고 수준의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연내 보잉737-800기재 6대와 737-8(MAX) 기종 4대 등 총 10대 기재를 갖추고 운영하기 위해 기재 도입과 노선 준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4호기(737-8(MAX))가 상반기 내 도입 예정이며 연말까지 추가로 6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추가 기재 확보에 맞춰 국내선 운항을 확대하고 3분기에는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 매월 경영설명회를 진행하며 경영 실적과 사업 추진 현황을 모든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회사 정책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영정상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는 “이스타항공의 기존 경험과 노하우로 운항 재개 이후 안전과 실적면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경영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경영설명회를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78,000
    • +0.43%
    • 이더리움
    • 5,316,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0.7%
    • 리플
    • 720
    • -0.96%
    • 솔라나
    • 228,800
    • -2.05%
    • 에이다
    • 627
    • -0.63%
    • 이오스
    • 1,123
    • -0.88%
    • 트론
    • 161
    • +1.9%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0.58%
    • 체인링크
    • 25,460
    • -1.74%
    • 샌드박스
    • 61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