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D 디스플레이 성장세…내년 15% 커질 것"

입력 2023-03-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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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C, QD OLED TV 출하량 2025년 130만대 넘을 듯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초대형 77형 TV용 QD-OLED를 제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초대형 77형 TV용 QD-OLED를 제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주력하는 퀀텀닷(QD) 디스플레이의 내년 시장 규모가 15% 가량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6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에 따르면 QD디스플레이는 미니(mini) LED, QD-OLED의 주도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전체 패널 면적은 QD-OLED의 경우 2025년 170만㎡, QD-LCD 패널은 2300만㎡로 예상했다.

DSCC는 보고서에서 "QD-OLED는 면적당 더 많은 양의 QD를 소비하기 때문에 재료 공급업체에 여전히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QD 재료 수익의 28%는 QD-OLED 공급망에서 나올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QD는 전기·광학적 성질을 띤 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크기의 반도체 입자로 빛에너지를 받으면 스스로 색을 낸다.

DSCC는 QD-OLED TV의 출하량이 2022년 50만대 미만에서 2025년 13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기간 미니 LED TV는 310만대에서 82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2017년 QD 기술을 적용한 QLED(QD 기반 LCD)를 내놓은 데 이어 2018년 QLED 8K, 2021년 퀀텀 미니 LED 기반의 네오 QLED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QD-OLED를 적용한 TV를 지난해 3월 북미와 유럽에서 먼저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국내에서도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OLED TV를 출시하는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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