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K-농업' 심는다…'K-라이스벨트' 구축 추진

입력 2023-01-10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하라 이남 쌀부족 7개국 대상…ODA 통해 쌀·농기계 지원

▲아프리카 7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K-라이스벨트'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 7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K-라이스벨트'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정부가 아프리카 지역에 한국형 쌀 생산벨트인 K-라이스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아시아에는 스마트팜과 디지털 농업을 지원한다. 2027년까지 한국 농업을 알릴 수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2배로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외교부 장관 주재로 제5차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를 열고 '농업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추진전략(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세계적으로 식량 및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한국이 지금까지 농업발전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ODA를 통해 성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으로 전 부처 ODA 규모를 2027년까지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한국 농업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전략적 브랜드 사업을 발굴한다.

아프리카 지역에는 ODA 사업을 통해 사하라 이남에 쌀이 부족한 세네갈과 카메룬, 우간다, 케냐 등 7개국을 대상으로 한국형 'K-라이스벨트'를 구축하고 중고 농기계 지원, 수리센터 등을 설치해 K-농업을 알린다.

아시아 지역에는 한국형 지능형농장인 K-스마트팜과 디지털농업 행정·정보통계 시스템을 합친 K-디지털 농업을 지원해 생산성과 농업정책 역량 강화를 돕는다. 또 감염병, 기후변화 등 농촌지역의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한 농촌개발 사업도 지속한다.

아울러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인도적 쌀 식량원조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식량농업기구(FAO) 등 농업 관련 국제기구와의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사업을 발굴한다.

민간의 역량을 ODA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기업협의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공협력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농업 ODA 사업의 기반을 내실화하기 위해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에 농업 분과를 신설하고 글로벌농림협력협의회의 참여기관을 확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추진전략에 포함된 과제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의 협의를 거쳐 세부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며 "농업 ODA 확대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코스피, 장초반 4% 급락 딛고 7500선 상승 마감
  • '천세'만 철저했던 고증…'21세기 대군부인'이 남긴 것 [해시태그]
  • 단독 한국거래소, 장외파생 안전판 점검…위기 시나리오·증거금 기준 손본다
  • 중고 전기차, 1순위 조건도 걱정도 '배터리' [데이터클립]
  • 법원, 삼성전자 노조 상대 가처분 일부 인용…“평상시 수준 유지해야”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39,000
    • -2.07%
    • 이더리움
    • 3,170,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557,000
    • -9.58%
    • 리플
    • 2,069
    • -2.5%
    • 솔라나
    • 126,900
    • -1.93%
    • 에이다
    • 375
    • -1.32%
    • 트론
    • 529
    • -0.38%
    • 스텔라루멘
    • 219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60
    • -2.23%
    • 체인링크
    • 14,200
    • -2.34%
    • 샌드박스
    • 107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