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폭락한 로빈후드 '줍줍'

입력 2022-01-31 14:25 수정 2022-01-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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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하루 새 로빈후드 주식 244만 주 사들여

▲온라인 주식 중개업체 로빈후드 로고가 보인다. AP연합뉴스
▲온라인 주식 중개업체 로빈후드 로고가 보인다. AP연합뉴스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온라인 주식 중개업체 로빈후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8일 약 244만 주의 로빈후드 주식을 매입했다. 지난해 7월 로빈후드 상장 이후 가장 많은 주식 매입이다.

대표 펀드인 아크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가 195만 주, 아크넥스트제너레이션인터넷 ETF와 아크핀테크이노베이션 ETF가 각각 23만 주씩 매입했다.

이날 우드의 베팅은 로빈후드 주가가 큰 폭 하락한 이후 이뤄졌다. 로빈후드 주가는 전날 한때 1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로빈후드는 코로나19 동안 상장한 주식 가운데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주식 중 하나다.

현재 상장 시초가보다 67%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우드는 지난해 10월 로빈후드 주가가 공모가인 38달러 아래로 빠진 이후 매주 로빈후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우드의 대표 펀드인 아크이노베이션 ETF는 2020년 150% 수익을 올린 후 작년 24% 하락했다. 백신 접종이 늘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기술주 인기가 시들해진 반면 경제성장 수혜주에 관심이 쏠린 영향이다.

올 들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전망까지 겹치면서 27% 추가 급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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