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삼성바이오, 작년 영업이익 5373억 "전년比 83.5%↑"

입력 2022-01-24 16:33 수정 2022-01-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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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 누적수주 69건 기록..잉여현금흐름(FCF) 10%내외 현금배당 정책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 24일 지난해 연간기준 매출 1조5680억원, 영업이익 53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수주 확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4.6% 증가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8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최초 흑자 발생후 4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기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CAGR)은 69%에 달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공장 가동률 상승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2020년 25%에서 2021년 34%로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완제의약품(DP)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44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28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정책을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투자, 현금흐름, 재무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 이후 당해 잉여현금흐름(FCF)의 10% 내외 수준으로 현금배당 실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CDMO 사업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입증했다. CMO(위탁생산) 부문은 2021년말 기준 누적수주 69건을 기록했으며, 4공장 선 수주활동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 3곳과 총 5제품의 계약을 체결했다. CDO(위탁개발) 부문에서는 자체 기술 플랫폼인 ‘에스셀러레이트(S-Cellerate)’를 론칭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모더나 mRNA 백신의 완제 위탁생산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의 mRNA 백신 품목허가를 완료한데 이어,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의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mRNA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한편 지난 1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2에서 생산능력,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성장축을 확장해 글로벌 최고 CMO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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