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에도…스키장 등 북적

입력 2021-11-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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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주요 스키장이 올겨울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이한 28일 평창군 용평스키장을 찾은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줄지어 리프트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내 주요 스키장이 올겨울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이한 28일 평창군 용평스키장을 찾은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줄지어 리프트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11월의 마지막 휴일인 28일 강원도 내 일부 스키장에는 스키어와 스노보더 발길이 이어졌다.

28일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에는 현재 1000명이 넘는 스키어들이 찾았다. 지난 27일 개장해 첫 주말에는 1100여 명에 스키장을 방문했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12개 슬로프를 모두 오픈한 데 이어 최근 뚝 떨어진 기온에 제설기 160여 대를 동원, 하루 최대 2만4000t의 인공눈을 만드는 등 제설 관리에 한창이다.

앞서 지난 26일 개장한 평창 용평스키장에도 많은 스키어가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평리조트는 초·중급자용 일부 슬로프를 우선 개장한 데 이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오픈한다.

아직 개장하지 않은 도내 대부분 스키장도 다음 달 중순까지 개장을 목표로 오픈 준비 중이다.

스키장 뿐만이 아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국립공원 저지대 탐방로에도 등산객들이 몰렸다.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4600여 명의 등산객이 찾아 막바지 가을산행을 즐겼다. 이에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봉평∼둔내터널 8km 구간과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면 내린천 휴게소 인근 1km에서 지정체 현상을 빚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28명이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일일 최다 확진자 규모다. 누적 41만 2311명으로 지난 24일(4115명) 처음 4000명 대를 기록한 뒤 이후 5일 연속으로 3900명∼40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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