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no.N은 9일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886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7%, 16.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실적증가와 지난 1월부터 진행한 한국MSD 백신 7종의 공동영업 및 마케팅이 주효한 역할을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케이캡정은 이번 3분기 누적 781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HK inno.N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약 케이캡정 및 만성질환치료제, 수액제 등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HB&B부문(헬스, 뷰티, 음료)은 10월 연휴기간을 시작으로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