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꿈꾸는 베이조스…생명공학 스타트업 투자

입력 2021-09-07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티에이징 기술 개발 알토스랩스에 출자
2018년에도 관련 기술 개발사에 투자 이력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7월 20일 텍사스에서 열린 우주 여행 기자회견에서 고글을 착용하고 있다. 텍사스/로이터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7월 20일 텍사스에서 열린 우주 여행 기자회견에서 고글을 착용하고 있다. 텍사스/로이터연합뉴스
우주 여행 꿈을 이룬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이번엔 장수를 꿈꾸는 모양이다. 최근 안티에이징 관련 생명공학 스타트업에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베이조스가 생명공학 스타트업 알토스랩스에 출자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알토스랩스가 연봉 100만 달러(약 12억 원)에 연구진을 고용하고 있는 만큼 외신들은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MIT테크놀로지리뷰는 관계자를 인용해 “알토스랩스가 주요 투자자 중 한 명인 베이조스에 사업을 브리핑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알토스랩스는 세포에 단백질을 추가해 줄기세포와 같은 상태로 되돌리는 ‘리프로그래밍’ 기술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7월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베이조스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향후 우주 탐사 사업과 스타트업 지원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조스의 안티에이징 투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그는 생명공학 회사인 유니티테크놀로지에도 자금을 댔다.

MIT테크놀로지리뷰는 “베이조스는 꽤 오랜 기간 장수 연구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며 “그의 알토스랩스 지분율을 알 순 없지만, 확실한 것은 나이를 먹는 것을 그가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6,000
    • +0.54%
    • 이더리움
    • 5,343,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38%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7,000
    • +2.64%
    • 에이다
    • 638
    • +0.63%
    • 이오스
    • 1,132
    • +0.98%
    • 트론
    • 155
    • +1.31%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0.92%
    • 체인링크
    • 25,270
    • +0.08%
    • 샌드박스
    • 631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