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 3차원 인공 생체조직 개발 위한 3D바이오프린터 생산ㆍ판매 독점권 확보

입력 2021-08-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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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카트로닉스 사업 본격화…클리셀과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이전 계약 체결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을 위한 연구용 3D바이오 프린터인 ‘U-FAB Nano’ (자료 = TPC)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을 위한 연구용 3D바이오 프린터인 ‘U-FAB Nano’ (자료 = TPC)

TPC메카트로닉스(이하 TPC)가 클리셀과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을 위한 연구용 3D바이오 프린터인 ‘U-FAB Nano’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바이오-메카트로닉스 사업을 진행한다.

30일 이용우 TPC 신사업 총괄 상무는 “최근 세라믹 소재를 사용한 덴탈 및 산업용 3D프린터 전문기업인 3D컨트롤즈와의 투자 및 제휴 계약을 완료해 제품 양산 및 판매를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이번 클리셀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효과적인 3차원 인공 생체조직 연구개발을 위한 3D바이오프린터 기술 및 생산, 판매 독점권을 확보하게 됨으로서 바이오-메카트로닉스 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첫단추를 잘 꿰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바이오 관련 의료기기 및 장비제조 벤처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제휴, 투자를 공격적으로 추진해 성공적인 수익모델을 만들어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TPC가 기술 이전을 하는 클리셀은 하버드 의과대학 조직공학 연구팀의 3D바이오프린팅 원천기술을 상용화해 ‘U-FAB 3D 바이오프린팅 플랫폼’을 구축했다. 동물실험 대체와 화상환자를 위한 인공피부 개발, 암 환자의 맞춤형 치료 및 항암제 테스트를 위한 바이오프린팅 암 오가노이드(암환자의 조직 특성을 체외에서 재현한 암모델)개발 등 정밀의학과 재생의학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TPC가 이전받는 ‘U-FAB Nano’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다양한 점도의 생체물질을 10나노리터 단위까지 정밀하게 출력할 수 있다. Droplet 출력방식과 Extrusion 출력방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이다.

조직공학적 특성을 잘 반영한 3D바이오프린터를 필요로 하는 각 대학, 화장품 관련 기업 및 제약회사, 병원 연구기관 및 국책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3차원 인공조직 연구 및 정밀의학과 재생의학 분야의 연구에 U-FAB Nano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메카트로닉스 사업이란 생명공학(Biotechnology)과 기계 및 전자공학(Mechanics, Electronics)이 합쳐진 개념으로서 바이오 기술에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응용해 의료 및 검사등 다양한 목적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정보처리기술을 포함하는 의료기기 및 진단보조장비 등을 포함하는 보다 넓은 개념의 사업을 지칭한다.

이용우 상무는 “이번 계약 완료한 인공피부 3D바이오프린터 및 최근 완료한 덴탈용 세라믹 3D바이오프린터는 올해 4분기부터 양산을 목표로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2022년도부터 신규사업 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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