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바로! 이종목] 한국카본, LNG 수요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

입력 2008-12-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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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사상 최대의 실적 달성 기대, 6개월 목표주가 7,500원 제시

한국카본은 LNG 운반선용 단열판넬 및 카본프리프레그, 글라스페이퍼 등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이다.

한국카본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6% 증가한 600억원, 영업이익은 119.7% 증가한 128억원, 당기순이익은 184.3%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2300억원,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432억원, 당기순이익은 30% 증가한 372억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카본의 이 같은 폭발적인 실적호전의 이유는 LNG운반선용 단열판넬 및 낚시대용, 스포츠레저용 및 항공기 부품소재용 카본프리프레그가 판매 호조세를 보인데 이어 매출원가율의 개선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외환 관련 수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이를 통해 동사는 영업외 수지가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동사의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LNG사업부가 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카본사업부 13%, GP(GLASS PAPER)사업부 10%, 기타개발사업부 13% 정도이다.

LNG사업부 매출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선박용 LNG보냉제의 경우 생산시설 투자가 완료되면서 LNG 보냉재 사업 가동률이 85%를 상회하고 있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며, 최근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청정에너지인 LNG수요 증가로 관련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LNG보냉제의 분기말 기준 잔존 수주잔고는 2010년까지 21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10년간 약 500척의 LNG선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화인텍과 함께 국내의 보냉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동사에게는 매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NG보냉패널은 주원료인 유리섬유를 관계사인 한국화이바를 통해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받고 있고, MDI수지의 경우 내년 중반물량까지 가격을 확정한 상태여서 원가부담이 크지 않은바 실적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 판단된다.

이와 함께 국내 시장의 80% 가량을 독점하고 있는 카본사업부는 낚싯대, 항공기 부품 등의 원료인 카본 프리프레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고탄성/고강도 재료인 탄소섬유는 스포츠 레저용뿐만 아니라 건축구조물 조강재, 우주항공용 부품, 철도 경량화 사업, CNG 연료용기 등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국카본은 최근 건축물 및 교량 등 구조물 보수용으로 선진국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건축보강재용 제품을 개발 완료한 것은 물론,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카본은 08년 3분기 말 기준으로 20%대의 낮은 부채비율과 현금이 340억원을 상회하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고, 향후 폭발적인 성장성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바 단기 목표가 5,800원 6개월 목표가 7,500원을 설정, 눌림목을 이용해 분할매수 하는 전략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자료제공 :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전상부 (필명 독립선언)]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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