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1분기 와인 80만 병 판매…'1분에 6병' 팔았다

입력 2021-04-06 08:22 수정 2021-04-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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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ㆍ가격ㆍ접근성으로 '와인전문 편의점' 입지 강화

(사진제공=이마트24)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와인 전문 편의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마트24는 올해 1분기 와인 판매 수량이 80만 병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일 8880여 병, 1시간 370여 병, 1분에 6병 꼴로 판매된 셈이다. 와인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마트24는 올해 300만 병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상품 구색과 마케팅이 이마트24의 와인 사업 성장에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이마트24는 상품 구색을 확대한 주류특화매장 운영, 매월 추천 와인을 할인 판매하는 ‘이달의 와인’, 앱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픽업하는 ‘O2O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11월 시작한 주류특화매장은 현재 전체 점포의 절반 수준인 2400여 개까지 확대했다. 와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국 3000점포까지 늘렸다.

와인 바이어가 매월 와인을 추천해주는 ‘이달의 와인’은 이마트24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마트24는 4월에도 이달의 와인으로 총 4종을 선정해 선보인다.

가성비 상품으로 ‘펫저 안토니힐 까베네쇼비뇽’과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륏’을 선보인다. 펫저 안토니힐은 미국 내 생산량 Top10에 꼽히며, 최대 규모의 친환경 와이너리로 유명한 펫저의 와인이다. 블랙베리, 바닐라와 함께 은은한 허브의 향이 매력적인 달지 않은 레드와인이다.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륏은 세계 각국의 와인 품평회에서 300개가 넘는 메달을 수상한 스페인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인 페데리코 파테니나의 와인이다. 깔끔한 시트러스 아로마와 은은한 꽃 향기의 달지 않은 스파클링 와인이다

고객들은 4월 한달 간 펫저 안토니힐 까베네쇼비뇽(정상가 1만5000원)과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륏(정상가 1만9000원)을 각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편의점 구색 상품이었던 와인이 이제는 고객들로 하여금 편의점을 직접 방문하게 하는 이유가 됐다”면서 “차별화된 와인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와인 매출을 꾸준히 성장시킨 이마트24가 올해에도 놀라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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