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증가한 라식, 라섹 문의…안전성 등 꼼꼼히 따져봐야

입력 2021-02-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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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라식라섹 수술을 미뤘던 직장인, 학생들이 연휴를 이용해 시력교정을 받고자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여행, 모임 등이 어려워진 까닭에 시력교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안내렌즈삽입술 등 시력교정술은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벗고 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수술로 꼽힌다. 직업, 생활환경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수술시간과 회복 기간이 비교적 짧은 것도 장점이다.

단,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수술을 진행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 정밀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집도의의 임상경험은 풍부한지, 병원이 수술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수술 후 회복 프로그램을 체계적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시력교정술로는 라식과 라섹이 있다. 라식수술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든 다음 레이저를 조사하고 절편을 덮는 수술법이다. 시력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으나 각막이 얇으면 수술할 수 없다. 이 수술법은 각막 상피를 깎은 후 레이저로 굴절이상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절편을 만들지 않아 각막이 비교적 얇거나 시력이 낮은 경우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라식에 비해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리고 통증이 있을 수 있다. 고도근시나 난시, 각막이 불규칙하다면 개인맞춤형 각막 교정이 가능한 컨투라비전 시력교정술이 방법이 될 수 있다.

각막이 얇거나 초고도근시, 심한 난시는 렌즈삽입술로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안내렌즈삽입술은 시력교정용 특수렌즈를 눈 안에 삽입하는 수술로 시력회복이 빠르고 안전성이 높은 수술로 주목받고 있다.

권준기 인천부평성모안과 원장은 "한 번의 수술로 평생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검사, 눈 상태에 따른 수술방법 선택, 충분한 회복, 수술 후 케어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무턱대고 수술을 받기 보다 안전성, 만족도 등에 대해 따져본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데 안내렌즈삽입술과 같이 의료진의 기술력 의존도가 높은 수술의 경우 수술에 대한 이해가 깊고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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