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100% “한은 1월 기준금리 동결할 것”

입력 2021-01-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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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13일 ‘2021년 2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하며, 채권 전문가의 100%가 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4일부터 7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86개 기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설문응답자 100%가 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종합 BMSI는 94.0(전월 100.8)으로 전월대비 하락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의 시작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예상돼 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준금리 BMSI는 100.0(직전 98.0)으로 직전 조사대비 보합인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지속 등으로 인한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에 주요국이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은행도 현 금리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1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전망 BMSI는 93.0(전월 95.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보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확장으로 인한 국채 발행규모의 증가가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한은의 국채매입 발언 등으로 2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100.0(전월 106.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저물가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나, 2021년 수출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 예상 및 연초 물가상승 등으로 2월 물가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환율 BMSI는 99.0(전월 99.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상원 민주당 승리로 재정지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약달러 압력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 최근 환율 상승 요인으로 2월 환율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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