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0 크리스마스 마켓'에 국민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홍보영상와 틱톡 챌린지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홍보모델 김준 군이 출연한 바이럴과 TV 등 두 가지 버전의 메리 K-MAS 홍보 영상과 틱톡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1분 30초 분량의 바이럴 홍보 영상은 크리스마스 대명사인 영화 ‘나홀로 집에’를 패러디한 것으로, 캐롤송 ‘징글벨’을 개사한 ‘주문벨’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자는 내용이다.
30초 가량의 TV 홍보 영상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산타마스크를 쓰고 착한 소비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함께 공개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 챌린지(산타마스크 챌린지)는 김준 군의 ‘주문벨’ 노래에 맞춰 산타마스크 댄스를 따라한 영상을 틱톡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프로 등 경품도 제공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내수소비 촉진을 위한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동행나비 챌린지’를 틱톡을 통해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마스크를 받아 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행사 기간 중 누리집 내 이벤트 코너에서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입하면 추첨을 통해 마스크 무료 수령이 가능하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2020 크리스마스 마켓이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ㆍ온라인 소비촉진에 동행하는 가운데, 연말 연시에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