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 생활…삼성 스마트 가전부터 스마트 서비스까지

입력 2020-1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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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신제품 스마트 모니터(모델명 : S32AM70)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신제품 스마트 모니터(모델명 : S32AM70)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집콕 생활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기 자체적으로 인터넷에 연결돼 사용자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 기능이 대폭 강화된 프리미엄 스마트 모니터 ‘M7(32형, UHD)’과 ‘M5(32형·27형, FHD)’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스마트 TV 플랫폼인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PC 연결 없이도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모니터다. 모니터 한 대만으로 업무, 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시청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인터넷 접속은 물론 넷플릭스, 유튜브를 비롯한 웨이브, 프라임비디오, 티빙, 왓챠 등 다양한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밖에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 접속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패밀리허브가 적용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패밀리허브가 적용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Family Hub)’가 적용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도 올해 5월 출시했다. 패밀리허브는 삼성전자가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냉장고에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주방 공간에서의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올해는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적용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패밀리허브는 기능 면에서도 한층 진화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 식품 인식 기술이 적용돼 냉장고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가 2100여 가지 식재료를 스스로 인식한다.

이 기술을 통해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를 손쉽게 ‘푸드 리스트’에 추가해 관리할 수 있고, 리스트에 등록된 식재료는 유통기한 만료 3일 전부터 알람으로 알려줘 식재료 낭비도 막을 수 있다.

필요한 식재료가 냉장고에 없는 경우, 스크린 내의 이마트 몰 위젯을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 주문을 할 수 있다. 최근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홈쿠킹’이나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해 패밀리허브만의 차별화된 식재료 관리와 주문, 요리 레시피 제안 기능 등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모델이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 앱으로 홈 트레이닝 영상을 시청하며 동작을 따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 앱으로 홈 트레이닝 영상을 시청하며 동작을 따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인터넷만 있으면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도 삼성전자의 비대면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삼성 스마트 TV’를 공식화하고 2015년 타이젠 OS를 도입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진화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 스마트 TV는 인터넷만 연결하면 예능·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취향 따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Samsung TV Plus)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채널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케이블TV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욱 유용한 서비스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의 아트 스토어를 통해서는 예술 작품 감상을, 올해 선보인 삼성 헬스를 통해서는 홈트레이닝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직접 제품을 들고 서비스센터에 찾아가지 않고도 문제를 진단받고 해결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2020년부터 로봇과 문자 채팅으로 제품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딥러닝 인공지능 데이터 학습 기술이 적용된 ‘챗봇’은 상담 이력과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 등 12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지난해에는 IT 제품 원격 상담 서비스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보이는 원격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이는 원격상담’ 서비스는 상담사가 직접 고객 휴대전화의 카메라를 통해 제품 상태를 살펴보며 상담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제품 상태를 힘들게 설명하지 않고도 정확한 진단과 조치를 받을 수 있어 한층 편리하다.

가전제품 스스로 문제를 감지하고 원인을 분석해 해결 방법까지 제시하는 HRM(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원격 진단 서비스도 있다. IoT 기반으로 제품의 상태나 정보를 서버에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상담사는 서버에서 분석된 결과를 확인해 제품을 진단하고 필요시에는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해 고객의 불편을 신속ㆍ정확하게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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